괴산-에코황토마을

괴산 청천면에 위치한 펜션 에코 황토마을입니다.

1박으로 다녀온 곳인데 어린 조카부터 어르신들까지 온 가족이 편안하게 쉬면서 즐길 수 있었습니다.

좋았던 점 첫 번째는 자연 친환경적인 나무와 황토를 재료 삼아 전통가옥 느낌으로 지어졌다는 것입니다.

집안에서 은근히 풍기는 나무 냄새 흙냄새가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두 번째는 객실이 많지 않아서 조용하다는 것인데 펜션 주위에 흐르는 물소리와 새소리만 잔잔히 들려와서 쌓였던 

스트레스가 한 번에 사라지는 것 같았습니다. 객실 이름도 풀소리, 새소리, 물소리, 바람소리네요.

마지막으로 객실 안에 이층 구조로 다락방이 있는데 어린아이들이 내려올 줄을 모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돌계단을 내려가면 얕은 계곡물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물이 맑아서 물고기가 많더라고요. 저희는 낚싯대, 어망 등 준비해서 꽤 많이 잡았습니다.

잡은 물고기로 매운탕을 끓여 먹었는데 들마루에 둘러앉아 먹는 맛이 아주 일품이었습니다.

가족단위로 편안한 힐링을 원하신다면 이곳이 안성맞춤이라 생각됩니다.

그럼...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