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카페-하이

청주시 성화동 카페 하이입니다.

명절 연휴에 온 가족과 함께 방문한 곳입니다.

생긴 지 좀 됐다 하여 사람이 많지 않을 거라 생각하고 갔는데 완전 북새통이었습니다.

다들 같은 생각을 한지도 모르겠네요.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베스트라고 표시가 되어있는 아인슈페너, 딸기 라테, 아메리카노, 밀크티와 각종 빵이었는데 

가격이 비싼편이었습니다. 커피 종류가 평균 7,000원 정도니까요.

이날 하늘은 높고 날씨가 화창해서 초록 잔디에서 조카와 실컷 띄어 놀았답니다.

다음번에는 커피 들고 야외테이블에서 가을을 만끽해도 좋을 것 같네요.

 

주차장은 넓다고 생각했는데 워낙 사람들이 많이 몰려서 그런지 카페 밖 길가에 대는 사람들도 더러 있었습니다.

내부는 넓고 특히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반짝반짝 빛이나서 기분이 좀 묘했습니다. 드레스를 입고 올라가야 할 것

같은....

2층에는 꽃과 이쁜 의자가 비치되어있어 포토존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네요.

주먹만 한 다이아 반지도 테이블 위에 놓여있었어요.

 

그래도 제일 좋았던 건 카페 내부의 창문이 커서 시원한 개방감이었습니다. 

비 오는 날 안에서 바라보는 느낌이 좋을 듯싶습니다.

초록 잔디는 넓어서 무대는 따로 없지만 야외 공연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기회가 있으면 커피와 함께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이상

카페 하이였습니다.